JS의 심볼, ES2015에 도입되었지만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
1. 심볼의 개념
심볼은 원시형 중에 하나로 ES2015에 도입되었다. Symbol()
생성자 함수를 사용해서 심볼을 생성할 수 있고 이는 유일한 값이다. new 연산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let id1 = Symbol();
let id2 = Symbol();
// 심볼 각각은 유일하기에 false가 반환된다.
console.log(id1 == id2);
심볼을 만들 때 생성자 인수로 설명을 붙일 수 있다. 디버깅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단 설명이 동일한 심볼을 여러 개 만들어도 심볼 각각은 유일하기에 이 설명은 그저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이름표 역할 뿐이다.
let id1 = Symbol("id");
console.log(id1);
또한 심볼은 문자열으로 자동 형변환될 수 없다. alert의 인수로 심볼을 넘기면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Uncaught TypeError: Cannot convert a Symbol value to a string
만약 꼭 심볼을 출력해 줘야 한다면 .toString()
메서드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description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설명을 가져올 수 있다.
let id1 = Symbol("id");
alert(id1.toString()); //Symbol(id)
alert(id1.description); //id
그런데 이런 값이 대체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2. 심볼형으로 숨김 프로퍼티 만들기
심볼은 문자열과 함께 객체의 프로퍼티 키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특성을 사용하면 객체의 숨김 프로퍼티를 만들 수 있다.
2.1. 숨김 프로퍼티 만들기
심볼을 이용하면 외부 코드에서 접근할 수 없고 값도 덮어쓸 수 없는 숨김 프로퍼티를 만들 수 있다.
외부 라이브러리 코드에서 가져온 user 객체가 여러 개 있고 이를 이용해 어떤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자. 심볼을 이용해 user에 식별자 혹은 다른 어떤 특성을 추가적으로 붙여 줄 수 있다.
let user1 = {
name: "김성현",
};
let user2 = {
name: "김기동",
};
let id1 = Symbol("id");
let id2 = Symbol("id");
user1[id1] = 1;
user2[id2] = 2;
console.log(user1[id1], user2[id2]);
이렇게 하면 user1, user2에 식별자가 추가되는데 이 프로퍼티의 키는 유일한 값인 심볼이므로 외부 코드에서 접근할 수 없다. 라이브러리 코드 모르게 프로퍼티를 추가한 것이다.
만약 문자열 “id”와 같은 것을 통해 식별자를 만들면 외부 코드에서 접근하여 덮어써질 가능성이 있다. 외부 라이브러리에서 user.id
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덮어쓰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심볼을 이용하면 코드 전체에서 유일한 값이 키로 쓰이므로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대괄호를 사용해서 객체 리터럴에 심볼 키를 쓸 수도 있다. id1:1
로 쓰면 문자열 "id1"
이 키가 됨에 주의한다.
let id1 = Symbol("id");
let id2 = Symbol("id");
let user1 = {
name: "김성현",
[id1]: 1,
};
let user2 = {
name: "김기동",
[id2]: 2,
};
2.2. 숨김 프로퍼티 특성
심볼 키는 for..in
반복문과 Object.keys()
같은 메서드에서 제외된다. 이런 메서드는 심볼 키를 가진 프로퍼티를 무시한다. 이런 특성을 hiding symbol properties(심볼형 프로퍼티 숨기기)라고 한다.
이 특성 덕분에 외부 스크립트는 심볼 키를 가진 프로퍼티에 접근하지 못한다.
단 Object.assign
은 심볼 키를 무시하지 않고 객체 내 모든 프로퍼티를 복사한다.
2.3. 다른 방법과의 비교
이런 숨김 프로퍼티는 다른 코드에서 관여할 수 없는 프로퍼티를 만들거나 마치 팝업창이나 알림창과 같이 각각을 식별할 수 있는 값을 만들어 줘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처럼 user1, user2에 새로운 프로퍼티를 만들어 준 것과 같다.
let id1 = Symbol("id");
let id2 = Symbol("id");
let user1 = {
name: "김성현",
[id1]: 1,
};
let user2 = {
name: "김기동",
[id2]: 2,
};
이를 좀더 발전시키면 어떤 객체에 특정 속성을 붙여 주는 코드를 짤 수도 있다. 다음 코드의 addPropertyBySymbol
함수는 객체에 고유한 심볼 키를 가진 프로퍼티를 추가해 준다. id 심볼이 객체에 들어 있는지에 따라서 객체에 대한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서 말했듯 id
문자열을 키로 쓰는 것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 다른 코드에서 덮어쓸 위험도 없다.
const id = Symbol("id");
function addPropertyBySymbol(obj) {
obj[id] = 1;
}
let user = {
name: "김성현",
};
addPropertyBySymbol(user);
// user 객체가 id 심볼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판단
if (user[id]) {
console.log("id exists");
}
하지만 꼭 이렇게 해야 할까? 이미 uuid와 같은 라이브러리들이 이미 잘 나와 있다. 따라서 이는 다음과 같이도 쓸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uuid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node 환경에서 다음 코드를 실행하였다.
const { v4: uuidv4 } = require("uuid");
const id = uuidv4();
function addPropertyByRandom(obj) {
obj[id] = 1;
}
let user = {
name: "김성현",
};
addPropertyByRandom(user);
if (user[id]) {
console.log("id exists");
}
물론 이는 거의 똑같이 동작한다. uuid 라이브러리는 그렇게 무거운 라이브러리도 아니라서 번들 사이즈 관련 문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랜덤 문자열 키를 사용할 경우 외부에서 접근하기가 너무 쉽다는 것이다. 심볼도 완전한 private는 아니지만 그래도 for..in을 통한 접근이나 JSON.stringify로부터는 안전하다.
예를 들어 다음 코드를 보자. 심볼을 통해 정의한 속성은 stringify나 for..in의 대상에서 빠지지만 랜덤 문자열을 이용하면 속성이 노출되게 된다. 만약 사용자로부터 숨겨야 하는 속성을 랜덤 문자열을 통해 정의한다면 사용자가 그 속성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처리를 해줘야 할 것이다. 바로 다음 코드에서 보기는 할 것이다.
const { v4: uuidv4 } = require("uuid");
const id = uuidv4();
const symbolId = Symbol("id");
function addPropertyByRandom(obj) {
obj[id] = 1;
}
function addPropertyBySymbol(obj) {
obj[symbolId] = 1;
}
let user1 = {
name: "김성현",
};
let user2 = {
name: "서채은",
};
addPropertyByRandom(user1);
addPropertyBySymbol(user2);
// {"name":"김성현","8f2aeb41-eb10-43f0-944d-fd994926b63e":1}
console.log(JSON.stringify(user1));
// {"name":"서채은"}
console.log(JSON.stringify(user2));
// name과 랜덤 문자열이 출력됨
for (let i in user1) {
console.log(i);
}
// name만 출력됨
for (let i in user2) {
console.log(i);
}
물론 랜덤 문자열 속성을 숨길 수 있다. Object.defineProperty
를 사용하면 된다. 위 코드의 addPropertyByRandom
함수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면 랜덤 문자열을 이용한 방법도 거의 심볼과 같이 쓸 수 있다.
function addPropertyByRandom(obj) {
Object.defineProperty(obj, id, {
enumerable: false,
value: 1,
});
}
하지만 심볼을 쓸 수 있는 환경이라면 만에 하나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는 랜덤 문자열 생성보다는 심볼을 쓰는 게 더 간단하고 안전하다.
3. 전역 심볼
심볼은 이름이 같아도 모두 고유한 값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를 사용하면 이름이 같은 심볼이 같은 개체를 가리키도록 할 수 있다.
3.1 Symbol.for(key)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 안에 심볼을 만들고 해당 심볼에 접근하면 이름이 같은 경우 항상 같은 심볼을 반환해 준다. 이 레지스트리 안의 심볼을 읽거나 새 심볼을 생성하려면 Symbol.for(key)
를 쓰면 된다.
//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에 id 심볼 등록됨
let id = Symbol.for("id");
// 이미 등록된 심볼을 반환함
let id2 = Symbol.for("id");
// true
alert(id === id2);
3.2 Symbol.keyFor(sym)
Symbol.for(key)
를 사용해 만든 심볼은 Symbol.keyFor(sym)
를 사용해 이름을 얻을 수 있다.
let id = Symbol.for("id");
let witch = Symbol.for("witch");
// id
console.log(Symbol.keyFor(id));
// witch
console.log(Symbol.keyFor(witch));
이 함수는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를 뒤져 심볼의 이름을 얻어낸다.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심볼은 undefined
를 반환한다.
만약 전역 심볼이 아닌 심볼의 이름을 얻고 싶다면 description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된다.
4. 상수 정의에 사용
enum과 같이 값에는 의미가 없고 상수 이름에 의미가 있는 경우가 있다. JS에서 enum과 같은 사용을 하려는 경우 Object.freeze
로 동결한 객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상수를 정의한 경우를 보자.
const Direction=Object.freeze({
UP:'up',
DOWN:'down',
LEFT:'left',
RIGHT:'right',
})
이러면 상수의 실제 값이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 Direction.DOWN===COMMAND.DOWN
이 같다면 방향을 지시했는데 어떤 중요한 명령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값의 중복을 막기 위해 심볼을 사용하면 더 견고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const Direction = Object.freeze({
UP: Symbol('up'),
DOWN: Symbol('down'),
LEFT: Symbol('left'),
RIGHT: Symbol('right'),
})
이런 방식을 React 프로젝트 코드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export const meta = {
inspectable: Symbol('inspectable'),
inspected: Symbol('inspected'),
name: Symbol('name'),
preview_long: Symbol('preview_long'),
preview_short: Symbol('preview_short'),
readonly: Symbol('readonly'),
size: Symbol('size'),
type: Symbol('type'),
unserializable: Symbol('unserializable'),
};
5. 메타 레벨의 사용
메타프로그래밍에 심볼을 사용할 수 있다. 심볼을 키로 사용하면 위에서 보았듯이 일반 키와 충돌하지 않아야 하는 특성을 잘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JS에는 다음과 같은 잘 알려진 심볼들이 있다.
5.1. Symbol.unscopables
이 심볼은 특정 객체의 속성을 with 바인딩에서 제외한다. 다음과 같이 Symbol.unscopables를 이용하여 객체의 일반 속성을 with 바인딩에서 가릴 수 있다.
const human = {
name: 'John',
age: 30,
[Symbol.unscopables]: {
age: true
}
};
with(human) {
console.log(age); // Uncaught ReferenceError: age is not defined
}
이것은 객체에 기존에 정의되어 있는 프로퍼티 혹은 메서드와 with 바인딩의 이름이 충돌할 때 기존 프로퍼티를 가리기 위해 사용된다.
5.2. Symbol.toPrimitive
객체를 원시형으로 형 변환시 사용되는 메서드로 hint에 따라 다른 원시형으로 변환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하지만 딱히 제한이 있는 건 아니고 원시형을 반환하기만 하면 된다.
const user = {
name: "김성현",
age: 30,
// 원시형으로 변환해 주는 메서드.
// 하지만 반환형이 원시형이기만 하면 형에 대한 제약은 없다.
[Symbol.toPrimitive](hint) {
return this.age;
},
};
console.log(String(user)); //30
console.log(+user); //30
5.3. Symbol.iterator
for..of
루프는 obj[Symbol.iterator]()
를 호출하면서 시작된다. 따라서 만약 객체가 특별한 Symbol.iterator
메서드를 가지고 있다면 반복을 오버로딩할 수 있다.
이때 반복을 담당하는 함수는 iterator 프로토콜로 정의되는데 객체가 next 메서드를 가지고 있고 다음 규칙에 따라 구현되었다면 그 객체는 iterator 프로토콜을 따른다고 할 수 있다.
- next의 규칙
next는 다음 2개의 속성을 가진 object를 반환하고 인수가 없는 함수이다. done(boolean) : Iterator(반복자)가 마지막 반복 작업을 마쳤을 경우 true. 만약 iterator(반복자)에 return 값이 있다면 value의 값으로 지정된다. 반복자의 작업이 남아있을 경우 false이다. value : iterator로부터 반환되는 모든 자바스크립트 값. done이 true면 생략될 수 있다.
String의 기본 반복자를 통해 볼 수 있다.
let word = "witch";
let it = word[Symbol.iterator]();
// {value: 'w', done: false}
console.log(it.next());
// {value: 'i', done: false}
console.log(it.next());
그리고 Symbol.iterator 오버로딩을 하면 반복을 다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 다음 코드를 보면 user 객체의 Symbol.iterator를 오버로딩하여, user 객체를 for..of로 순회할 때 name이 아닌 전혀 다른 문자열이 나오게 하였다.
let user = {
name: "witch",
[Symbol.iterator]: function () {
return {
next: function () {
if (this._first) {
this._first = false;
return { value: "work", done: false };
} else {
return { done: true };
}
},
_first: true,
};
},
};
let it = user[Symbol.iterator]();
// {value: 'work', done: false}
console.log(it.next());
// {done: true}
console.log(it.next());
// Symbol.iterator에 의해 work가 출력된다.
for (let i of user) {
console.log(i);
}
5.3.1. 제너레이터 만들기
제너레이터는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순차 접근할 수 있는 배열처럼 쉽게 다룰 수 있게 해준다. 제너레이터가 데이터를 한 번에 하나씩 반환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제너레이터는 함수가 호출되었을 때 끝까지 실행하지 않고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함수이기도 하다. 여러 개의 값을 필요한 만큼만 반환할 수 있는 것이다.
제너레이터는 function 키워드 뒤에 *
을 붙여 만들 수 있으며 yield 키워드를 통해 정보를 반환한다. next()메서드도 쓸 수 있는데 이 메서드의 구체적 사양은 위에서 본 것과 같다. 실제로는 데이터를 하나씩 가져오는 역할이다.
다음 코드를 실행시켜 보면, member의 next를 호출할 때마다 getStudyMember에서 yield하는 값이 하나씩 반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정보가 매우 많고 일부씩만 접근해야 할 때 유용하다.
function* getStudyMember() {
yield "고주형";
yield "김성현";
yield "전민지";
yield "장소원";
yield "윤대승";
yield "이영석";
yield "서채은";
}
const member = getStudyMember();
console.log(member.next());
console.log(member.next());
console.log(member.next());
console.log(member.next());
이렇게 제너레이터를 만들면 이 제너레이터를 반복 가능한 객체처럼 쓸 수 있다. spread, for..of 등등 다 가능하다.
const member = getStudyMember();
// 이름이 하나씩 출력됨
for (const m of member) {
console.log(m);
}
이 제너레이터를 이용하면 앞서 말했다시피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다룰 때 순차 접근하는 순서를 정해 줄 수 있다. 복잡하게 연관된 데이터를 배열처럼 순차 반복할 수 있게 되면 훨씬 간단하게 다룰 수 있다.
그리고 이 제너레이터 함수를 Symbol.iterator에 할당해 주면, 제너레이터를 통해 복잡한 객체를 마치 배열과 같은 반복 가능한 객체로서 다룰 수 있게 된다.
다음과 같은 코드를 볼 수 있다. 스터디 멤버들이 친구 관계로 중첩되어 묶여 있는 객체에 제너레이터를 만들어 주면 쉽게 순회할 수 있게 되고, 제너레이터를 더 잘 쓰면 한번에 n개씩만 순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내가 만든 객체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에도 잘 알려진 심볼이 쓰일 수 있다.
function Study() {
this.members = {
name: "김성현",
friend: {
name: "윤대승",
friend: {
name: "전민지",
friend: {
name: "고주형",
},
},
},
};
this[Symbol.iterator] = function* () {
let node = this.members;
while (node) {
yield node.name;
node = node.friend;
}
};
}
const myStudy = new Study();
for (let m of myStudy) {
console.log(m);
}
또한 이렇게 제너레이터를 만들면 내가 만든 객체의 복잡도를 숨길 수 있다. 그럼으로써 다른 개발자가 내가 만든 데이터 구조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5.4. 잘 알려진 심볼들의 특성
이런 잘 알려진 심볼들은 엔진에 의해 모든 영역에서 공유된다. 앞서 살펴본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의 심볼과 같이 작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공유된다는 특성만 같을 뿐 잘 알려진 심볼들을 전역 심볼 레지스트리에서 찾을 수는 없다.
참고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의 심볼형 https://ko.javascript.info/symbol
nhn cloud의 심볼형 https://meetup.nhncloud.com/posts/312
symbol의 쓰임에 관한 글 https://medium.com/intrinsic-blog/javascript-symbols-but-why-6b02768f4a5c
symbol의 쓰임에 관한 다른 글 https://roseline.oopy.io/dev/javascript-back-to-the-basic/symbol-usage
http://hacks.mozilla.or.kr/2015/09/es6-in-depth-symbols/
Symbol.iterator 참고 https://valuefactory.tistory.com/279
자바스크립트 코딩의 기술 41장, ‘제너레이터로 이터러블 속성을 생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