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복문
while과 for문이 있다.
1.1. while
다른 언어에서와 똑같다. 다음과 같은 형식을 하고 condition이 참일 동안 본문을 실행한다.
while(condition){
// 본문
}
condition의 평가값은 불린으로 변경되고 그 값이 true일 시 while 본문을 실행한다.
1.2. do~while
do~while문도 다른 언어에서 있는 것과 똑같이 존재한다.
do{
// 본문
} while(condition);
역시 condition이 참일 동안 본문이 실행된다. 단 while과의 차이점은 본문이 먼저 실행된 후 condition이 평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문이 최소한 한 번은 실행된다.
1.3. for
for문도 다음과 같다.
for(begin; condition; step){
// 본문
}
반복문을 진입할 때 begin이 실행되고, 반복마다 condition이 확인되며 본문이 한번 실행될 때마다 step이 실행된다.
begin -> (condition이 참이면 본문 실행 후 step 실행)을 반복하는 것이다. 만약 condition이 처음부터 false라면 본문은 한 번도 실행되지 않는다.
또한 for문의 구성 요소 중 필요없는 게 있다면 생략도 가능하다. 미리 초기화된 변수를 사용하여 begin을 쓸 필요 없는 등의 경우이다.
1.4. break/continue with label
JS에서의 break, continue도 다른 언어에서와 같다. 다른 점은 라벨과 함께 쓰일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개의 중첩 반복문을 빠져나올 때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이중 반복문이 있다.
for(let i=0;i<3;i++){
for(let j=0;j<3;j++){
console.log(i,j);
}
}
만약 이를 i,j가 각각 1,1일 때 끝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flag를 쓰고 2번 break를 써야 한다.
let flag=0;
for(let i=0;i<3;i++){
for(let j=0;j<3;j++){
console.log(i,j);
if(i===1 && j===1){flag=1;break;}
}
if(flag){break;}
}
하지만 빠져나오고 싶은 반복문에 라벨을 쓰고 break 뒤에 그 라벨을 붙이면 해당 라벨의 반복문을 한번에 빠져나올 수 있다.
outer:for(let i=0;i<3;i++){
for(let j=0;j<3;j++){
console.log(i,j);
if(i===1 && j===1){break outer;}
}
}
continue도 라벨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해당 라벨이 붙은 반복문의 다음 단계가 실행된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이 사용할 경우, i가 1이면 outer의 다음 단계가 실행되기 때문에 i가 1인 경우는 1 0
이 출력된 이후 바로 i가 2인 단계로 넘어간다.
outer:for(let i=0;i<3;i++){
for(let j=0;j<3;j++){
console.log(i,j);
if(i===1){continue outer;}
}
}
2. switch
여러 개로 분기하는 if 조건문은 switch로 대체할 수 있다. target이 case의 값과 일치하면 해당 case의 본문이 실행된다. 만약 일치하는 case가 없다면 default의 본문이 실행된다.
switch(target){
case value1:
// 본문
break;
case value2:
// 본문
break;
default:
// 본문
}
이때 switch는 target의 값과 같은 case로 점프하는 것이므로 break를 쓰지 않으면 해당 case의 본문이 실행된 이후 다음 case의 본문까지 실행된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switch문이 있다.
switch(target){
case 1:
console.log(1);
case 2:
console.log(2);
break;
case 3:
console.log(3);
break;
default:
console.log('default');
}
이때 target이 1이라면 1과 2가 모두 콘솔 로그에 찍힌다. 또한 target과 case에는 어떤 표현식이든 올 수 있다.
switch문은 일치 비교 ===
를 사용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따라서 0과 ‘0’은 다르게 취급된다. 입력값을 switch에 줄 때 그 값의 타입이 어떤지 꼭 확인하자. 예를 들어 prompt함수는 리턴값이 문자열이다.
let a='0';
// '문자 0' 이 출력된다.
switch(a){
case 0:
console.log("숫자 0");
break;
case '0':
console.log("문자 0");
break;
default:
console.log("다른 것");
}
3. 함수
다른 언어에서처럼 JS에서도 함수를 만들 수 있다. function 키워드를 이용해 선언한다.
function 함수이름(매개변수1, 매개변수2, ...){
// 본문
}
또한 함수도 중괄호로 새로운 코드 블록을 생성해 주기 때문에 함수 내에서만 접근 가능한 지역 변수를 만들 수 있고 함수 스코프 외부의 변수에 접근할 수도 있다. 단 만약 외부 변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함수 내 지역 변수가 있다면 지역 변수가 더 우선된다.
다음 코드의 경우 함수 내에서 a를 선언했기 때문에 함수 내에서는 a가 3이고 함수 외부에서는 a가 1이다.
let a=1;
function test(){
let a=3;
console.log(a);
}
test();
console.log(a);
3.1. 매개변수
JS에서도 함수에 매개변수를 전달해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매개변수는 함수 내부로 복사되어 사용된다. 다음 코드를 보자.
function test(nickname){
nickname=nickname+"me";
console.log(nickname)
}
let t="witch";
// witchme가 출력됨
test(t);
// witch가 출력됨
console.log(t);
함수 내에서 nickname을 변경했지만 매개변수로 전달된 변수는 변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매개변수가 함수 내부로 복사되어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단순히 모든 것이 복사되는 것은 아닌데..이는 다른 글에서 다루겠다.
3.2. 매개변수 기본값
함수 호출 시 매개변수가 들어갈 위치에 아무것도 넣지 않으면 undefined가 들어간다.
function test(arg1, arg2){
console.log(arg1, arg2);
}
// 1 undefined
test(1);
이때 매개변수에 기본값을 설정해 놓으면 매개변수가 들어가지 않을 때 기본값이 들어간다. 매개변수에 전달된 값이 undefined일 때도 기본값이 들어가게 된다.
function test(arg1, arg2=2){
console.log(arg1, arg2);
}
// 1 2
test(1);
매개변수 기본값은 함수를 호출할 때마다 평가되기 때문에 매개변수 기본값에는 함수를 호출할 때마다 달라져야 하는 값이나 표현식을 넣을 수도 있다.
function test(arg1, arg2=func()){
console.log(arg1, arg2);
}
3.3. 매개변수 기본값의 다른 방식
함수 선언 후에 매개변수 기본값을 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undefined와의 비교, ||, ?? 를 사용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function test(arg1, arg2){
if(arg2===undefined){
arg2="default"
}
console.log(arg1, arg2);
}
// 이 경우 arg2가 falsy value일 때 기본값이 들어감
function test(arg1, arg2){
arg2=arg2 || "default";
console.log(arg1, arg2);
}
function test(arg1, arg2){
arg2=arg2 ?? "default";
console.log(arg1, arg2);
}
3.4. 반환값 이용하기
return을 이용해 함수를 호출한 곳으로 값을 반환할 수 있다. 그런데 return을 이용하지 않거나 return 값을 명시하지 않으면 undefined가 반환된다.
function test(arg1, arg2){
console.log(arg1, arg2);
}
//undefined
console.log(test(1,0));
4. 함수 표현식
앞에서는 함수 선언문 방식으로 함수를 만들었다.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function 함수명(매개변수들){
본문
}
그런데 함수 표현식(function expression)을 이용해서도 함수를 정의할 수 있다. JS에선 함수도 개체이고 따라서 함수를 변수에 할당할 수 있는 것이다.
let 함수명=function(매개변수들){
본문
};
물론 함수는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값과는 다르지만, 변수에 함수를 할당하는 등 일반적인 값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함수에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위에 함수 표현식으로 함수를 정의한 부분을 보면 함수 선언문과 달리 끝에 ;
이 붙어 있다. 이는 함수 표현식이 결국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let a=0;
과 같은 문에 세미콜론을 붙이는 것과 같이 세미콜론이 권장되는 것이다.
이렇게 함수를 값처럼 사용하는 것을 이용하면 특정 이벤트에 따라 호출되는 콜백 함수를 만드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4.1. 함수 선언문과 함수 표현식
그럼 선언문과 표현식, 2가지 방식으로 함수를 생성할 때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함수 표현식은 코드 실행이 표현식에 도달했을 때 함수를 생성한다. 따라서 함수 표현식 코드가 나오기 이전에 그 함수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 아직 greeting이 정의되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다. 에러 발생!
greeting();
let greeting=function(){
console.log("Hi");
}
함수 선언문은 그 코드에 도달하기 전에도 호출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코드를 실행하기 전에 함수 선언문들을 먼저 찾아서 함수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코드는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된 함수들이 모두 생성된 후 실행된다.
greeting();
//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되었기 때문에 함수 선언문 이전에 호출할 수 있다.
function greeting(){
console.log("Hi");
}
함수 표현식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더 알아보자. 어떤 변수값에 따라서 함수를 다르게 정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예를 들어서 주어진 변수값이 나이이고 나이가 18세 이상이면 성인, 18세 미만이면 미성년자라는 메시지를 출력하는 함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물론 함수를 하나로 만들고 함수 내부에서 if문을 써주는 방식도 있다.
function greeting(age){
if(age>=18){
console.log("성인입니다.");
}
else{
console.log("미성년자입니다.");
}
}
하지만 다음과 같이, 나이 변수에 따라 아예 다른 함수를 생성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함수를 생성하는 방법이 바로 함수 표현식이다. 이게 더 유용할 때가 있다.
let greeting;
if(myAge>=18){
greeting=function(){
console.log("성인입니다.");
}
}
else{
greeting=function(){
console.log("미성년자입니다.");
}
}
5. 화살표 함수 기본
화살표 함수를 이용하면 함수 표현식보다 간단하게 함수를 생성할 수 있다.
let 함수명=(매개변수들) => 리턴값;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 인수의 앞에 Hi를 붙여서 리턴해 준다.
let greeting=(name) => "Hi "+name;
console.log(greeting("SungHyun"));
만약 리턴값만 있는 함수가 아니라 본문이 있는 함수라면 화살표 함수에도 중괄호 블록을 만들 수 있다. 이때는 리턴값을 return
으로 명시해 줘야 한다.
let add=(a,b) => {
// 함수 본문
let sum=a+b;
return sum;
}
이 화살표 함수는 후에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